'제주 흑돼지에 화덕피자까지'… 매니아들의 명소, 제주 애월 맛집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봄이 다가오면서,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JTBC 인기 프로그램인 '효리네 민박 2'를 보고 제주도 가볼만한 곳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이들이 많다.

제주도에서 손꼽히는 여행코스인 협재는 작고 아름다운 해변인 금능 으뜸해변과 이어지는 해안선의 에메랄드색 물빛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옥색의 바닷물과 검은 현무암, 하얀색의 모래가 볼거리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제주도를 찾는 이들에게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맛집이다. 특히 제주 애월 흑돼지는 남녀노소 빠짐없이 좋아할 메뉴이다.

제주 애월 흑돼지 맛집인 '불만나'는 저렴한 비용에 푸짐한 세트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꺼멍이 세트'를 주문하면 제주산 흑 목살, 흑오겹-콘치즈-차돌박이 된장찌개-연탄불고기(양념불고기와 매콤 불고기 선택 가능)-냄비 우동국수 등의 코스요리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흑목살, 흑오겹살을 맛볼 수 있으며, 이번에는 메뉴가 바뀌면서 기존에 없던 화덕피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연탄불고기는 설탕의 양을 줄이고 천연꿀과 직접 담근 매실 효소, 귤 효소를 사용하여 감칠맛을 더했다. 연탄불고기는 건강에도 좋고 옛날 엄마가 연탄에 구워 주시던 향수를 일으키며, 장년층은 물론 20~30대도 좋아할 만한 메뉴이다. 

연탄불고기는 기본적으로 초벌 돼서 나오기 때문에 빠르게 식사할 수 있어 일정이 복잡하거나, 비행기 시간에 빠듯한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이기도 하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를 판매하고, 겨울에는 국물이 제대로 우러난 냄비 우동국수를 제공한다. 연탄불고기와 함께 싸 먹으면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마무리 메뉴인 볶음밥은 고깃기름과 야채들을 섞어 적절하게 볶아 담백하고 고소하게 식사할 수 있다.

불만나 대표는 "제주 흑돼지 맛집으로 알려진 가장 큰 이유는 고기의 유통기간을 오래 두지 않고 날마다 소량으로 들어와 신선하게 판매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업체 인증제가 도입되어 지금 신청되어 있는 상태이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며 제주 협재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만나는 애월 해안도로 초입 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공항과도 가깝다. 또, 식사 후 애월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하거나 주변에 있는 곽지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에 들러 일몰 감상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