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카톡 제보 잇따라 "교수님 말고 오빠로 불러…오피스텔 유인" 조건만남 논란까지

(사진: 채널A)

배우 겸 청주대 교수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피해자의 추가 제보가 나타났다.

28일 한 매체를 통해 조민기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익명의 제보자 A씨의 카톡 내용이 알려지면서 조 씨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

이날 익명의 제보자 A씨는 지난 2015년 조 씨가 파티에서 자신에게 접근했고, 이후 "문자를 주고받게 됐다"라며 조 씨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조 씨가 A씨에게 "상상 속에서 나 혼자 흥분해 있다. 당신도 XXX었죠?", "벌써 너무 딱딱해졌다"라는 등 수위를 넘는 성희롱 발언이 적혀 있어 경악을 안겼다.

특히 조 씨는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민기 교수를 고발합니다"라는 폭로글이 게재되면서 문자와 전화를 통해 다수의 여성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청주대학교 11학번 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복학하고 어색해 있을때, 교수님이 살갑게 다가와 주셨다"라며 조 씨가 자신에게 자주 연락을 했고, 만취 상태에서도 새벽에 전화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폭로했다.

작성자가 올린 해당 글에는 조 씨가 "개강전 자취방을 구하려고 청주에 내려와 있는데 전화가 왔다"라며 "'자취방은 구했냐'길래, 찾고 있다고 대답했고, 장난처럼 '내 오피스텔에서 살아라. 내가 샤워할 때 등좀 밀어줘라. 어차피 나는 서울에 촬영하느라 자주 오피스텔 못갈거다. 내가 가면 밥도 차려주면 어떠냐'라며 동거를 제안했었다"는 내용이 게재돼 이목을 모았다.

또한 조 씨가 자신에게 "교수님이라고 하지말고 다정하게 불러. 오빠, 자기..."라며 호칭을 정해주고, 자신과 함께 일본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 조건으로 일본에서도 자신과 같은 방에서 지낼 것을 권유했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경악을 안기기도 했다.

힌편 이를 두고 젊은 여성들에게 접근, 문자를 주고받는 것을 넘어 거주지를 문제로 동거를 제안한 것에 대해 "이 정도면 조건만남이 아니냐"라는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