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미투'… 서울 M여중 성추행 교사 폭로에 "피해자 더 있다" 증언 잇따라

최근 '스쿨 미투(학창시절 성폭력 피해 고발)'를 통해 교사의 8년 전 상습적 학생 성추행 사실이 알려진 서울 소재 한 중학교에서 추가 피해 사례가 잇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매일경제를 통해 알려진 교사 오 모 씨 외에도 2명의 교사가 지난 2년간 학생과의 성관계·성추행 등으로 해임된 것이다.

학교 측은 교육청에 피해 사실을 통보하는 원칙을 지키지 않는 등 사건을 은폐하고 피해 학생들에게 2차 피해를 입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3일 매일경제는 서울 M여중에서는 지난 2년 동안에도 교사가 학생과 성관계를 갖거나 학생이 교사로부터 성추행당하는 등 성범죄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M여중에 부임한 기간제 교사 안 모 씨의 경우 이 학교 학생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발각된 후 해임됐다. 피해 학생의 담임교사는 최근 상습적 성추행 사실이 알려져 사직 의사를 밝힌 오 모 씨였다.

경찰은 이미 SNS와 언론을 통해 알려진 피해 사실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