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본요금 500원 인상요구

도, 검증작업ㆍ주민공청회 거쳐 올해안 인상

경기도는 경기도택시조합이 도내 택시 기본요금을 현재보다 500원 인상하는 내용의 택시요금변경신청안을 제출해와 검토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택시조합은 지난 7일 1천500원인 기본요금을 2천원으로, 거리요금은 171m당 100원에서 120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41초당 100원에서 29초당 100원으로 각각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택시조합 관계자는 "지난 2001년 11월이후 택시요금이 동결됐지만 LPG가격이 인상되고 택시기사들의 임금이 오르는 등의 여러가지 물가인상 요인을 반영해 요금을 산정했다"고 말했다.

도는 경기택시조합이 제출한 요금인상안을 바탕으로 택시운송 원가검증작업과 주민공청회를 거친 뒤 올해 안으로 기준요금 인상안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택시 기본요금을 1천600원에서 1천900원으로 올리면서 거리요금은 168m당 100원에서 144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41초당 100원에서 35초당 100원으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