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최근 상승하고 있는 국제유가에 대비하기 위해 18일 김용서 시장과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직자 차량 10부제 운행 동참, 청사 실내 적정 온도 유지, 가로등 격등제, 공공건물 고효율 인증제품 사용 등의 에너지 절약 대책을 보고했다.
특히 에너지절약 추진 주무부서인 박덕화 지역경제과장은 병원, 백화점, 재건축 아파트에 소형 열병합발전기를 설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열병합발전기는 애경백화점, 성빈센트병원 등 4곳에 6대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3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를 비롯해 47곳의 시설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스코(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Energy Service Company)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코 사업은 에너지 절약 시설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시설투자비를 공제하고 남은 에너지 절감액을 주민과 소비자에게 되돌려주는 사업이다.
한편 이날 최군식 건설사업소장은 연면적 3천㎡ 이상의 공공건축물에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보고해 눈길을 끌었다.
최 소장은 현재 건설 중인 서수원 및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과 근로자종합복지관 등 3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계에 반영했으며 권선구청과 역사박물관에도 태양광에너지 설비를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영통구 이의동에 건립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은 지열을 이용할 에너지 설비를 건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날 보고를 받은 김 시장은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 실정을 감안해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