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차량 훔쳐 20여차례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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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에 압수된 날치기 피해자의 소지품. 용의자들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압수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하수구에 버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 ||
훔친 승용차를 이용해 날치기 행각을 벌이던 용의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가출 후 용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20여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날치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8일 저녁 7시께 신고접수 처리차 출동한 매산지구대는 권선구 세류동의 한 도로에서 날치기 혐의로 수배중인 XX두XXXX SM5 차량을 발견하고 검거에 나섰다.
경찰에 적발된 용의차량은 순찰차와 민간인 차량 4대를 들이받으며 도주하려 했으나 퇴근길 정체에 막혀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지구대 경찰관은 20여 분을 추격한 끝에 비닐하우스에 숨어있던 용의자들을 모두 검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특별한 저항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A군(23)과 B군(19)과 여자친구인 C양(18ㆍ여)은 가출한 뒤 지난 11일 인천에서 차량을 훔쳐 성남, 수원 일대에서 날치기 행각을 벌여왔다.
조사과정에서 피의자들은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심경을 거듭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다른 범죄사실이 없는지 추가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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