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부부 64만쌍에게 출산의 기회를

이기우 의원 불임부부 의료비지원 청원서 제출

이기우 열린우리당 의원은 18일 여야 의원 14명과 함께 불임부부 의료비 지원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기우 의원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불임부부는 2003년 기준 64만쌍이며 시험관 시술을 받기 위한 1회 시술 비용만도 평균 300만원을 넘고 있다. 이에 따라 불임부부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 이기우 의원 /여의도통신 김진석/photo@ytongsin.com
이기우 의원은 지난 4월 국회 상임위에서도 "저출산 속도가 심각한데도 아이를 갖지 못해 고통 받는 불임부부들에 대한 지원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청원서를 제출한 이기우 의원은 "불임은 산모의 고령화와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의 요소가 큰 만큼 불임부부의 증가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일회성의 문제제기 차원의 주장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이번 청원 건도 사후관리라는 상임위 후속작업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통신=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