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맛집 사가라멘, 진하고 담백한 맛으로 인기

<사진= 가로수길 사가라멘>

미식가를 자처하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최근 일본 라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진하면서도 담백한 국물로 깊은 맛과 든든함을 주는 것은 물론, 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어 혼밥을 즐기는 미식가들에게도 환영 받고 있는 것.

이에 가로수길의 라멘 맛집으로 꼽히는 사가라멘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 여타 라멘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성과 깊은 맛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덕분이다.

사가라멘은 기계면이 아닌 자가제면, 자가육수를 고집하며 현지 맛을 살리면서도 한국인의 입맛까지 고려한 덕분에 일본식 라멘 매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히 호평 받아 오고 있다.

특히 일본 라멘 육수 중 대표적인 육수인 돈코츠 육수를 일본 큐슈의 유명 사가라멘 방식과 동일한 비법으로 끓이고 있다. 국내산 돈사골과 돈수골을 적정 비율로 3개의 가마에 투입하여 전문가가 36시간동안 푹 끓여 진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육수를 만들어내는 것. 끓이는 과정에서 닭발이나 닭뼈 등의 잡뼈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잡냄새 제거를 위해 약재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불 조절과 노하우만을 활용한다.

3개의 가마솥에서 나오는 육수는 맛의 차이 없이 동일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은 물론 깊고 진한 맛을 위해 육수 전문가가 항상 대기하고 있다. 정통의 맛을 본 고객들은 사가라멘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고 가는 사람은 없다고 말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젊음의 거리이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거리 가로수길에서도 변함 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사가라멘은 최근 라멘의 인기와 더불어 다시금 각광 받고 있다. 가로수길을 찾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사가라멘의 열풍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