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플레이어 박주호가 축구 국가대표 후배들에게 쓴소리를 내뱉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주호는 지난 4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5차전 맬버른 빅토리(호주리그)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울산 현대가 6-2 대승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이날 박주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맏형으로 후배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을 일궈냈다"라며 "그러나 당시 후배들이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아 라커룸에서 물병을 걷어차고 화를 내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어 박주호는 "이번 월드컵 때도 마찬가지로 그런 역할이 필요하다면 앞장설 생각"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박주호는 지난해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전 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독일)에게 '멀티플레이어'라고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슈틸리케의 극찬과는 달리 박주호는 도르트문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분데스리가를 떠나 울산 현대로 옮겨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주호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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