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을 맞고 있는 가운데 4월 6일부터 열흘 동안 경주보문관광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6일 개막공연이 열린 경주벚꽃축제에서는 벚꽃운동회가 첨성대 옆 잔디밭에서 7일 개최되며, 이어 7일~15일까지 벚꽃 버스킹 페스티벌이 첨성대와 신라대종공원, 대릉원돌담길과 동궁원,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리는 등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경주의 관광자원인 벚꽃을 소재로 경주시에서 기획한 이번 축제에 벌써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봄철 관광하면 역시 꽃놀이와 축제가 메인이지만 경주에는 그 밖에도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관광지들이 많아, 알찬 여행코스를 즐기다 갈 수 있다.
첨성대, 보문관광단지, 불국사부터 최근 뜨고 있는 황리단길까지. 버릴 곳 하나 없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경주 보문단지 주변으로 맛집들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관광과 꽃놀이, 축제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다 갈 수 있는 내집 같은 음식점이 어디 없을까.
이같이 생각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추천해줄 수 있는 곳은 바로 ‘유수정쌈밥’이다. 불국사 입구에 흙과 나무로 지은 토속적인 쌈밥정식과 한정식을 제공하고 있는 이 곳은 아담하고 정겨운 한옥집으로 지어져 여행객들로 하여금 외관부터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해준다.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낡은 LP판과 오래된 영사기, 전축 등이 배치되어 있어 정감 넘치는 분위기를 선사하며, 여기에 잔잔한 2080 음악이 흘러나와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소중한 이들과 추억에 남길만한 식사시간을 보내다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석쇠돼지불고기쌈밥, 소불고기쌈밥, 영앙돌솥밥(석쇠불고기/소불고기)이 주메뉴이며 사이드 메뉴로 해물파전과 도토리묵, 모듬전병과 동동주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경상도 지방 특유의 맵고 짠맛을 줄이고 담백한 맛을 내 좋은 평을 받고 있으며, 20여가지의 밑반찬, 그리고 신선한 야채와 삶은 야채가 함께 제공되어 더욱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유수정쌈밥’은 불국사와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경주 불국사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네이버 예약 후 방문 시 도토리묵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차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단체손님 방문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