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학올림피아드서 경기과학고 '쾌거'

남주강ㆍ박두성 금메달 … 한국대표단 종합 5위 차지

   
▲ 제46회 국제 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금상을 차지한 박두성(좌, 경기과학고 2)군과  남주강(우, 경기과학고 1)양.
경기도교육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멕시코 메리다에서 열린 제46회 국제 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경기과학고 1학년 남주강양과 2학년 박두성군이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91개국에서 513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한국대표단은 금메달 3, 은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5위를 차지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중국이 차지했으며 우리나라는 그동안 출전했던 대회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제29회 후주대회에 처음 참가해 올해까지 17번째 출전했으 며, 지난 2000년에는 대전에서 이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영재 경연장인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1959년 제1회 대회가 루마니아에서 개최된 이래 매년 세계 90여 개국의 대표 학생들이 참여해 수학 분야의 영재성을 겨루는 권위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과학고 남주강양(지도교사 박상훈)과 박두성군(지도교사 류한영)은 대학에 진학해 수학을 계속 공부할 예정이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유학을 해 자신의 포부를 펼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