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방치 '등잔 밑이 어두워'

3청사 옆 무단투기 쓰레기 한달 이상 그대로

   
▲ 3청사 옆 주차장에 무단투기된 쓰레기 방치가 지적된지 한 달 남짓 지난 후의 현장
수원시청 3청사 옆 건물에 방치된 쓰레기가 수거되기는 커녕 무단투기가 그치지 않고 있어 당국의 감독 의지 부재 및 지도 소홀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본보 6월 14일자 보도)

20일 현재 3청사 옆에 위치한 모 식당의 주차장 한편에는 무단투기된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가 한 달 이상 방치되고 있어 도시미관을 심하게 저해하고 있다.

이렇게 쓰레기 방치로 인한 환경ㆍ위생 문제가 제기되는데도 시는 제대로 현황파악조차 못해 지도감독을 통한 행정조치마저 전무한 상태다.

게다가 쓰레기 방치가 지적된 한 달 전보다 양이 더욱 불어나 있어 무단투기가 그치지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객용 주차장인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식당을 찾는 손님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관공서인 시청 3청사 바로 옆이라는 점에서 행정당국의 무관심이 더욱 심각하다는 비판이다.

이곳을 지나던 한 시민은 “쓰레기를 무단투기한 몰상식도 문제지만 처리에 나서지 않고 이토록 방치한 건물주나 행정당국이 더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도로변 등에 무단투기된 쓰레기의 경우 수거차량을 운영해 처리에 나서고 있다”며 “원칙적으로 개인 소유 건물내 쓰레기 방치의 경우 건물주나 토지소유주가 처리하도록 지도ㆍ권고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즉각 현장 조사에 나서서 무단투기로 인한 쓰레기 방치여부를 판단한 후 이를 시정하도록 적절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