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늦다’ 훈계한 아버지 폭행

‘바람핀다’ 의심한 아내도 폭행

‘귀가가 늦는다’며 훈계한 아버지에게 폭력을 행사한 아들이 존속상해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 남성은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의심을 받은 것에 격분해 아내마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5일 밤 10시께 피의자 A씨(39)는 평소 귀가가 늦는다고 훈계하는 아버지 B씨(80)를 밀어 넘어뜨리는 등 폭령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6일 밤 11시께 피의자의 부인인 C모씨(여ㆍ39)으로부터 ‘다른 여자를 만나고 다닌다’는 의심을 받자 이에 격분한 나머지 가재도구를 부수며 부인을 폭행했다.

경찰은 피의자 A씨를 존속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