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유흥가 일대에서 만취해 쓰러진 행인의 지갑을 몰래 빼내는 수법으로 금품 등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A씨(20ㆍ용인시)는 지난 6월 17일 밤 11시 께 인계동 한 노상에서 만취한 상태로 차안에 잠들고 있던 피해자 B씨(26ㆍ회사원)의 옷에서 지갑을 훔쳐 빼낸 신용카드로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유흥가 밀집지역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12차례 범행을 저지르고 총 140만원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 A씨는 한 편의점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입하다 이 모습이 폐쇄회로 카메라에 기록돼 덜미를 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 강력팀은 카메라에 녹화된 화면을 근거로 유흥가 일대를 탐문한 결과 평소 출장마사지 전단지 배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A씨의 신원을 파악했다.
결국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께 피의자의 핸드폰 번호를 이용한 실시간 위치추적을 실시해 용인시내 한 노상에서 A군을 검거하고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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