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은 매년 나들이객이 가장 많은 계절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포근한 날씨가 찾아옴과 동시에 나들이 행렬이 시작됐다. 그중 올봄 가장 새로운 여행의 모습을 찾자면, 이제 고속철도로 갈 수 있게 된 강원도가 아닐까 한다.
강원도는 청정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지역으로 이미 오랜 인기를 누려온 여행지이지만, 철도 교통이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고속철도가 개통하면서 마침내 강원도에도 철도 여행의 시대가 열렸다.
서울에서 출발해 강릉에 닿기까지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이 노선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큰 몫을 했지만, 강릉의 관광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릉은 동계올림픽 이후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여행지로 한층 더 발돋움했다.
강릉은 경포대해수욕장과 정동진, 주문진, 안목커피거리, 오죽헌, 참소리박물관 등 명소가 많아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도시이다. 가슴이 탁 트이는 푸른 해변과 더불어, 강원도의 인심, 특색이 담긴 음식과 먹거리도 많기로도 알려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스러울 강릉 여행에서 식도락을 즐길 음식점으로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수제 생갈비 ‘여포갈비’가 있다. KTX 강릉역에서 차로 5분, 포남동에 위치한 이 집은 갈비맛이 좋기로 소문이 난 까닭에 늘 손님으로 북적이는 곳이다.
100% 국내산 생갈비만을 취급하며 접착제로 붙여 만드는 갈비가 아닌, 직접 포를 뜬 고기만을 선보이는 집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고기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중량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내놓아 손님들의 오랜 신뢰를 얻고 있다.
신선한 고기와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맛을 내는 강릉 맛집 ‘여포갈비’의 돼지생갈비는 현지인들 사이에도 특히 인기가 많다. 여행객 사이에는 현지인의 강릉 맛집으로 추천받아 오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각종 모임 등 단체 예약도 가능하니 사전 문의하면 좋다.
동해안의 봄을 한층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된 강릉 여행. 올봄 나들이에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강릉 수제갈비 전문점에서 식도락까지 잡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