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가 관내 가로수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부산물인 나뭇가지들을 정비현장에 방치, 보행자들이 차도로 다니는 등 사고위험을 유발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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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 모습 | ||
팔달구는 20일부터 대형할인마트인 (구)킴스클럽 건물 인근의 이면도로에서 중부지방국세청에 이르는 구간의 가로수 정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맞은 편에 위치한 킴스클럽 인근 도로 구간에서 가로수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나뭇가지들이 인도와 차도를 뒤덮으며 그대로 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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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업구간을 지나는 차량이 나뭇가지들을 피해 반대차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 ||
보행자 역시 인도에 쌓인 나뭇가지를 피해 차도 한복판으로 통행할 수 밖에 없어 사고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었다.
가로수에서 쳐낸 가지들이 인도와 차도에 그대로 방치된 이유는 대형트럭이 아닌 1톤 용량의 소형 트럭으로 나뭇가지들을 운반하기 때문.
인부들은 트럭에 적재할 수 있는 크기로 손질하기 위해 가지치기 과정에서 떨어진 나뭇가지를 그대로 방치한 채 작업하고 있었다.
더구나 작업 현장 구간에는 가지치기 작업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아 작업구간인지 모르고 주차했다 작업 인부로부터 차를 빼라는 등의 고성을 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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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여성 보행자가 나뭇가지들로 뒤덮인 인도를 피해 차도로 통행하고 있다 | ||
다른 시민(36ㆍ배달영업)은 “이 곳을 통과하는 시민의 안전을 배려하기는 커녕 고성을 지르며 작업을 우선하는 태도는 보기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청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작업구간의 가로수에 벌레가 서식해 불편이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지치기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녹지공원과는 팔달구청 가로수 정비 담당자에게 작업과정에서 불편사항을 없애 시민을 배려하도록 지도ㆍ권고 조치하는 동시에 향후 이같은 사항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