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음의 거리 대학로는 꿈을 품은 청춘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젊은이들이 몰려들다 보니 자연스레 그에 걸맞은 놀거리,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혜화나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름 난 대학로 맛집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멘쯔’는 본래 광화문에서 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근래 대학로에 오픈하면서 이제는 ‘대학로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것. 별미인 스키야키를 먹기 위해 삼삼오오 찾아오는 젊은이들과 커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멘쯔의 주력 메뉴인 스키야끼는 철판에 소 기름을 바르고 어느 정도 익힌 뒤 간장을 붓는 관서식을 따른다. 달궈진 불판 위에 기름칠을 하고 소고기를 펴서 굽다가, 적당히 익은 고기에 소스를 고기 위에만 살짝 붓는 것이 포인트다. 너무 많이 부으면 짜기 때문. 여기에 파, 표고버서, 실곤약, 두부, 야채 등을 넣고 뚜껑을 닫고 3분간 익힌 후 날계란에 익은 고기와 야채를 찍어 먹으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 명란크림우동, 수제함박스테이크와 데미그라스소스 등도 이 곳 손님들이 주로 찾는 메뉴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되고 깔끔한 일본 가정식 전문점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대학로 젊은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만점이다.
상호명인 ‘멘쯔’는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을 담은 따뜻한 밥그릇’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오늘도 치열한 삶을 사는 대학로의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한 상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름이다. 대다수 메뉴가 1만원을 넘지 않도록 한 배려도 돋보인다.
멘쯔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예술과 문화가 특징인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 걸맞는 분위기 연출에도 신경을 썼다”며 “대학로 데이트 맛집을 찾다가 방문하는 손님들로부터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