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낮 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나들이 생각이 간절해지는 때다. 햇빛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이맘때면 가장 그리워지는 것이 바로 시원한 바다다. 푸른 빛깔을 뽐내며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러 가까운 인천이나 저 멀리 남쪽 지역으로 떠나보자.
금요일 저녁을 포함해 2박 3일의 짧게 주어진 주말 동안 어디를 다녀오는 것이 좋을까 고민되기 마련이다. 가까운 근교도 좋지만 날도 따뜻해졌겠다, 드라이브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이니 더 먼 곳으로 과감히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함께 천혜 자연이 살아 숨쉬는 거제도 같은 곳은 어떨까.
거제도는 바람의 언덕과 외도 보타니아, TV에도 소개된 매미성 등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의 지혜가 깃든 색다른 관광지들로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나 학동몽돌해변, 거제씨월드 등 역사관광지와 관광지 또한 많아, 자녀를 데리고 오기에도 좋다.
아울러 해양마리나리조트의 명가라 불리는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는 호화로운 요트투어와 스릴 넘치는 제트크루져, 클럽하우스에서의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어, ‘호캉스’를 즐기다 오기에도 그만이다. 여름이 점점 다가오면서 워터파크 개장도 머지 않아, 미리 숙소를 잡아두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먼 거제도까지 와서 관광만 하다 가는 여행코스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관광 후에는 여행의 꽃인 ‘식도락’이 대미를 장식할 차례. 거제도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모노레일 인근으로 음식점이 성황을 이루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거제도 맛집으로 알려진 ‘예이제게장백반 장승포본점’이 늘 긴 행렬이 끊이질 않는 베스트 음식점으로 유명하다.
25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집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전문점으로, 꽉 찬 살의 먹음직스러운 밥도둑 게장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재료 하나하나를 엄선해 정성 가득 담아 만든 밑반찬과 음식 맛으로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으며, 게장과 함께 간장새우, 성게미역국, 불뽈락구이, 충무김밥 등을 즐길 수 있다.
거제 해녀가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 만을 사용해 비리지 않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직접 재배한 채소들로 맛을 낸 밑반찬들은 더욱 건강한 밥상을 완성해준다. 또한 이곳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그리고 간장새우의 경우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어, 멀리서도 이곳만의 남다른 게장을 맛볼 수 있다.
한편 거제도 바람의언덕 맛집 ‘예이제게장백반 장승포본점’은 거제관광모노레일을 비롯해 거제오션뷰카트장, 장승포항, 양지암조각공원, 지심도유람선 등과의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들이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