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들 대다수가 민원행정서비스 등 시행정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원시 공직자의 혁신노력과 민원처리 및 응대 등에 절반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22일 발표한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민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원시 공직자의 혁신노력에 대해 응답자의 61.46%가 호응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서비스분야
시민들은 민원처리 및 응대 등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해 54.1%의 응답자가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고, 지방세 부과 등 세무행정서비스에 대해 43.3%가 만족하고, 7.8%만이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특히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민원분야에 대한 서비스 실태는 민원처리 신속성 등 3개 분야는 50%이상 만족감을 표시했으나 업무처리의 전문성 분야는 응답자 46.31%가 불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건소의 의료서비스는 42.5%가 만족스러워한 반면 11.5%가 불만족스러워 했고, 수원시 도시브랜드 해피수원에 대한 인지도는 82.14%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장안, 권선, 팔달보건소의 진료서비스 및 이용자에 대한 평가에서 만족이상은 42.5%, 보통은 46%로 나타났으나 불만족 11.5%를 기록, 서비스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복지분야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고 장애인 및 청소년 관련 시설에 대한 복지증진에 대해 80%가 확대해야 한다고 답변했고, 특히 확충시설로는 청소년 문화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시책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44.95%가 치매전문요양시설 건립의 시급성을 표시했고, 장애인자립작업장 확충, 실질적인 노인 일자리 마련, 사회복지체계 인프라 운영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문화역사의 보존과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설문결과 응답자 35.1%가 매우 잘한다, 41.7%가 잘한다고 답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이와 함께 여성의 권익신장 등 각종 여성정책 추진과 관련, 여성발전회관 건립 추진에 대한 호응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24.08%가 매우좋다, 43.98%가 좋다고 응답했다.
◇도로교통ㆍ지역경제분야
빠르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교차로 입체화 공사 추진에 대해 응답자의 64.3%가 '잘하고 있다’, 24.7%가 ‘보통이다’라고 답했고, 부정적인 의견은 2.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통기반시설 확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주요 추진시책은 76.2%가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필요성을 요구했고, 이 가운데 주차장 및 도로망 확충사업에 37%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시내버스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운전기사의 친절성은 32%가 만족하고, 43.59%가 보통, 24%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버스운행 시간의 적정성에 대해 26.6%가 만족한 반면 30.1%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해 버스운행시간 조절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 대해 74.8%가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이 가운데 85.92%가 저소득 및 청소년 실업해소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시 기획예산과 류중식 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행정에 접목시켜 보다 높은 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2일까지 시민 1천30명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등 7개 분야의 40개 항목으로 나눠 조사됐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성별로는 남자가 531명으로 51.55%의 분포율을 나타냈고, 여자는 499명으로 48.45%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전체의 78.35%가 20∼30대이며,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가장 많은 250명으로 24.27%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