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백화점과 회센터가 한 곳에…꿩도 먹고 알도 먹는 제주 애월 맛집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름과 함께 장마철도 다가오고 있다. 평소 흔히 접하는 풍경에 촉촉한 단비와 빗소리가 더해지면 더욱 낭만적인 경관이 연출 되듯, 6월 제주의 명소들도 그렇다.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예인의 섬 제주의 가볼만한곳들을 소개한다.

제주에는 떨어지는 비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안개 핀 몽환의 숲 물영아리오름이 있다. 산정호수를 간직하고 있는 흔치 않은 오름으로, 이 곳의 삼나무와 활엽상록수는 촉촉이 내리는 빗방울을 맞으며 수백 년 동안 오름을 지켜왔다. 산정호수와 물안개가 자아내는 신비한 분위기와 녹음이 내뿜는 청량한 내음으로, 마음이 치유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6월 1일~7월 15일까지 청수리에서 열리는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작은 우주에 온 듯 빛으로 가득 찬 반딧불들의 광경을 볼 수 있어, 제주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종달리마을, 낙선동 4.3 성터 등 감성 충만한 제주의 힐링 명소들이 많다. 6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10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 제주’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도에서 체험하는 감성여행 코스로 눈과 마음을 정화했다면 이번에는 맛있는 음식들로 허해진 속을 달래보자. 제주도 음식 하면 역시 신선한 해산물, 그리고 두툼한 흑돼지 두가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두 음식은 종류가 달라 ‘생선이냐 육류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딜레마에 빠지는 이들이 꽤나 많다.

이같은 고민에 빠진 여행객들을 위해 ‘제주 대박이네’가 있다. 제주 애월 흑돼지 맛집으로 정육백화점과 회센터를 한 곳에서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회와 육류를 모두 맛볼 수 있으며 최고급 제주산 흑돼지와 1+등급 한우를 비롯한 소고기와 수입돼지고기, 그리고 다금바리, 전복, 광어, 연어 등을 판매하고 있어, 각자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또한 대규모 공간을 갖춰 모임 장소로 이용 가능하며, 편의점 및 판매장을 두고 있어 필요한 물품도 구입할 수 있다.

제주 대박이네를 방문한 한 손님은 “고기랑 회를 도매가로 살 수 있는데다 관광지임에도 바가지요금이 없어, 안심하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고기 질도 질이지만 애월 해변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한편 ‘제주 대박이네’는 차로 5분이면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에 진입 가능한 애월 해안도로 맛집으로, 데이트코스를 이용하는 커플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고기와 회 센터, 편의점 및 판매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