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城' 사랑에는 국적도 없다

삼성전자 근무 외국인 임직원, '수원 화성지킴이' 봉사활동 동참

   
▲ 24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디지털미디어총괄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임직원 40여명이 '화성행궁 지킴이' 봉사활동에 참가해 청소를 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행궁 지킴이' 봉사활동에 삼성전자 외국인 임직원들도 동참했다.

지난 24일 수원사업장 내 디지털미디어총괄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국, 인도, 베트남, 러시아, 일본 국적의 외국인 임직원 40여명이 삼성전자가 수원시청과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화성행궁 지킴이'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이날 삼성전자 외국인 임직원들은 수원 화성행궁의 실내 및 외곽청소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성곽체험 등을 통해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디지털미디어총괄 VD사업부 근무하고 있는 세르게이(Sergey)씨는 "무더운 날씨였으나 화성성곽을 둘러보며 봉사활동을 펼쳤다는 보람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며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임직원들이 나눔경영에 동참하는 한편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6월 장애인시설 및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으며, 지난 주에는 정보통신연구소 소속 임직원 79명이 이천 부래미 마을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외국인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한해 120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가는 화성행궁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월 '화성 지킴이'를 결성, 매 주말마다 화성 행궁 주변 환경 정화활동, 화성 안내 도우미 봉사, 안전순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