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스웨덴 PK에 자책의 눈물…"판단 미스로 패배, 미안한 마음 뿐"

(사진: KBS News 유투브 캡처)

스웨덴전 패배 후 한국 대표 팀의 김민우(상무)가 눈물을 보였다.

지난 18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인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 됐으나 실점은 후반전에서 나왔다. 후반 16분 빅토르 클라손의 드리블을 김민우가 태클로 저지했고, 주심은 후반 20분 비디오 판독(VAR)을 요청했다. 확인 결과 김민우는 골을 향해 발을 뻗었지만, 아쉽게도 발끝이 공을 스치지 않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날 믹스트존(공동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김민우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한참 동안 눈물을 훔쳤다. 

김민우는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 보내주셨는데, 오늘 저의 판단 미스로 인해 팀에 패배를 안겨서 미안한 마음뿐이다"라며 "상대가 빨리 슈팅을 못하게 최대한 막으려고 노력했는데..."라고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선수들, 감독님한테도 미안한 마음이다. 남은 2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 잘 하겠다"라며 남은 멕시코, 독일과의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24일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