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구가 IMF(국제통화기금)당시인 1998년과 1999년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대수도 1993년부터 95년까지 급격한 감소세를 보여오다 1998년부터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시가 조사한 ‘연도별 인구 및 가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1998년 당시 인구는 85만6천404명으로 전년도 80만1천186명보다 5만5천218명이 늘어 6.89%의 증가율을 보였고, 1999년은 91만2천697명으로 전년도 85만6천404명보다 5만6천293명이 늘어 6.57%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 한일월드컵 개최해인 2002년에는 102만3천875명으로 4.62%의 증가율을 보여오다 2003도(104만 223명)부터 1.6%로 증가율이 급격히 떨어져 2004년에는 104만2천132명으로 가장 낮은 0.18%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인구증가율이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 남녀인구 비율은 2000년 당시 남자인구는 47만6천639명(50.347%), 여자인구는 47만65명(49.653%)으로 집계됐고, 2004년에는 수원시 전체인구 104만2천132명 중 남자 52만3천215명(50.2%),여자 51만8천917명(49.8%)의 분포율을 보였다.
이후 2001년에는 총인구 97만8천698명 가운데 남자 49만2천366명(50.30%), 여자 48만6천332명(49.70%), 2002년도에는 총인구 102만3천875명 중 남자 51만5천74명(50.30), 여자 50만8천801명(49.70)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세대수의 경우 1992년에는 27만1천65가구로 1993년(22만4천525가구)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1994년 23만2천151가구로 반짝 상승하던 것이 1995년도에는 21만6천757가구로 또다시 급격히 감소했다.
이후 1996년부터는 25만640가구로 다시 늘어나기 사작해 1997년 26만3천259가구, 1998년 27만9천121가구로 1992년의 수준으로 증가하는 한편 2004년(36만5천667가구)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IMF당시 수원시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며 “이유는 당시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지방 인구가 수도권으로 유입된 결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연도별 인구 및 가구현황 통계는 매년 12월말 현재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