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바다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었다. 아직 본격적인 해수욕 시즌은 시작이 시작되기 전으로, 트레킹이나 액티비티 등 다양한 여행에 관심이 쏠리는 추세이다.
제주 올레길이 큰 인기를 얻은 것을 계기로 꾸준히 넓은 연령층의 선호를 얻고 있는 트레킹은 이제 누구나 즐기는 여가생활이다. 이후 전국 곳곳에 올레길처럼 자연 곳곳을 걸어 탐방하는 트레킹 코스가 조성돼 마음만 먹으면 국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도보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그중 하나로 올레길과는 또 다른 바다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영덕 블루로드는 트레킹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코스이다. 곧은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대게의 고장 영덕 곳곳을 탐방하는 약 64.6 km 길로 총 4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다. 코스 중간에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등 생태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명소도 포함돼 아이들과 즐기기에도 유익하다는 평이다. 코스 완주 후 스탬프를 찍어오면 영덕군에서 인증하는 완주 메달을 증정한다.
영덕 대게공원에서 출발해 강구항,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블루로드는 내내 시원한 바다 풍경을 벗 삼아 걸을 수 있어 여름철 더위를 잊고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한, 코스에는 영덕의 명소인 전통마을과 기념관, 해수욕장으로 볼거리를 높였고 풍성한 식도락도 찾을 수 있게 했다.
특히 A 코스인 빛과 바람의 길은 영덕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대게 요리의 본고장 강구항을 거치므로, 제대로 된 해산물 요리를 맛보기에 안성맞춤이다. 도보 여행 중 입맛과 체력을 모두 채워 줄 스테미나 요리로 해산물만 한 것이 없다. 강구항 맛집 중에는 대게와 물회로 소문난 ‘슛돌이경우네집’이 단골이 많기로 알려졌다. 음식 맛은 물론 철저한 위생과 친절한 서비스가 비결인 곳이다.
이 집은 영덕 자갈치수산시장에 위치하며 식당 내부가 넓고 깔끔해 들어서는 순간부터 내내 기분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신선하고 푸짐한 영덕 대게 요리로 영양이 높고 풍미가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자랑하며, 특히 대게탕은 다 먹은 후 볶음밥까지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메뉴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회를 찾는 이가 많다. 쫄깃한 회의 식감과 새콤달콤한 육수가 잘 어울리며, 현재 물회 주문 시 국물이 시원한 대게라면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스끼다시부터 정갈하고 푸짐하여 다녀온 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슛돌이경우네집’은 단체 모임이 가능한 실내 좌석을 마련하고 있으며, 전국 택배 판매도 가능하다. 영덕 블루로드에서 찾기 좋은 영덕대게 물회 맛집. 이번 여름에는 색다른 바다 여행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