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렴해진 항공료로 제주를 찾는 이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여행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제주 현지인처럼 주거 지역에 터를 잡고 일상을 즐기는 여행객이 있는가 하면, 제주의 자연을 벗 삼아 특색 있는 액티비티만을 찾아다니는 이들도 있다. 또한, 제주 만의 독특한 풍경인 오름을 탐방하며 트래킹을 즐기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이처럼 제주에는 다양한 여행의 유형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 유형들의 공통점을 찾자면 모두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 제주 여행에서는 독특하고 이국적인 자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인 까닭이다.
여행 트렌드의 변화 속에서도 쇠소깍, 천지연폭포 등 천혜의 비경들이 여전히 오랜 제주 여행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이다. 세월이 빚어낸 푸른 바다, 기암괴석, 화산 지형의 조화는 오직 제주만의 값진 관광 자산인 셈이다.
특히 제주의 전통적인 관광 명소로 올레길 중 가장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6코스이 시작점이기도 한 쇠소깍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해 바닷물과 만나 형성된 깊은 웅덩이이다. 에메랄드 물빛과 아늑한 물웅덩이 지형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 남녀노소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계절 불문하고 많은 여행객이 찾는 대표적인 제주 여행지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여름철 제주 여행으로 더위 속에 찾게 되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제주도 쇠소깍 근처 맛집의 알찬 뷔페식에서 쏠쏠한 식도락까지 즐겨볼 수 있다. 지역 주민, 도민들의 주변 단골 식당인 ‘미래부페정식’이 그곳.
10가지가 넘는 현지 음식으로 배불리 식사할 수 있어 가성비가 높고 음식도 하나하나 맛이 좋다. 모든 음식은 당일 신선하게 공수한 재료로 적당량만 조리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으며 제대로 된 제주의 현지식 음식을 맛볼 기회가 된다.
현지인 음식점으로 조금씩 여행객 사이에도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곳은 제주도 정방폭포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미래부페정식’은 운영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로 4시간 동안만 문을 연다는 점이다. 게다가 늦게 가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이 곳에서 식사할 예정이라면 일찌감치 길을 잡는 것이 좋다.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휴무이며 3시까지만 입장하면 식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