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용하는 태릉선수촌과 같은 훈련시설인 '경기 체육마을(가칭)' 건립을 추진중이다.
28일 도(道)에 따르면 도는 전문 체육인과 스포츠 꿈나무 육성차원에서 10만평 규모의 부지에 1천50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0년까지 경기 체육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우레탄 육상 트랙, 야구장과 양궁장 등의 실외 경기장을 비롯해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서며, 체육단체 사무국이 입주할 수 있는 건물과 선수들의 숙소 등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도는 내달 건립준비단을 구성하고 내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을 끝낸 뒤 부지매입을 거쳐 건립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체육과 한국체육을 이끌어갈 전문 체육인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나 막대한 예산확보 문제가 해결돼야 하므로 경기체육마을 건립사업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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