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오늘 같이 자자"…돌직구 직진 로맨스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을 향한 박서준의 직진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11일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김미소(박민영 분)가 이영준(박서준 분)과의 유괴 사건의 기억을 되찾아 큰 충격에 기절했다.

과거 김미소와 이영준은 한 여자에게 함께 유괴 됐다. 어린 영준은 미소를 보호하며 유괴범이 자살하자 이를 거미라고 거짓말 했다. 미소와 영준의 트라우마는 여기서 비롯됐던 것.

시간이 흘러 미소는 영준의 회사에 계약직 직원으로 취직하게 됐고, 영준은 그런 미소를 한 눈에 알아보고 채용했다. 영준은 미소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에 서운해 하면서도 힘든 기억을 잃은데 안도했다.

깨어난 미소는 영준에게 "성현 오빠. 나 다 기억났다"라며 그토록 기억 속 오빠를 찾고 싶었던 이유가 지켜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미소의 "왜 그렇게 오랫동안 비밀로 한거냐"는 질문에 영준은 생생하게 기억났던 과거의 일들로 괴로웠다며, 김 비서가 기억하지 못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소는 "세상에 끝까지 숨길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다그쳤지만 영준은 "그래도 최대한 늦추고 싶었다. 그대로 영원히 기억하지 못했어도 좋았을걸"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후 영준은 미소와 함께 유명 랜드를 찾았다. 영준은 유명 랜드의 회전목마가 예전 유괴됐던 장소이며, 행운의 동전을 넣는 분수대는 과거 미소의 집 자리라고 알려줬다. 

이렇게 영준과 미소는 과거 좋지 않았던 기억을 모두 이겨내고 좋은 기억만 남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을 봤다. 영준은 미소가 악몽에 시달릴까 자신의 집으로 함께 갈 것을 권했지만 미소는 "괜찮다. 정말 힘들면 이야기 하겠다"고 거절했다.

혼자 집에 돌아온 이영준은 김미소를 생각하며 "나의 모든 순간은 너였다. 사랑했던 때도, 아파했던 때도, 이별했던 그 순간까지도, 너는 내 세상의 전부. 모든 순간이었다. 난 이제 네가 없으면 내 지금까지의 삶을 설명할 수 없을지 모르겠다"고 읊조렸다. 

그리고 영준은 미소의 집으로 찾아갔다. 마침 미소는 잠자리에 들기 직전 두려움을 느꼈던 상황. 무슨 일이냐고 묻는 미소에게 영준은 "싫다고 해서 왔다. 김 비서가 우리 집에 가기 싫다고 해서 내가 김 비서 집에서 같이 자려고. 오늘 같이 자자"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