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린이 뛰어난 실력과 남다른 팬 사랑을 함께 전해 감동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JTBC '히든 싱어 5'에서는 OST의 여왕 린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사랑 다 거짓말'로 1라운드를 치른 린은 다소 긴장한 듯 꼴찌와 단 4표 차이로 탈락을 면해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은 린은 '해를 품은 달'의 OST였던 '시간을 거슬러'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때 등장한 모창 능력자는 놀랍게도 남성이었다. 린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다 급기야 눈물까지 글썽였다.
이어진 3라운드는 린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노래로 꼽은 '사랑했잖아'로 치러졌다. 린은 "이 노래로 표를 제일 적게 받지 않으면 가수를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 노래만큼은 누군가 저처럼 부른다는 걸 용납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결국 린은 3라운드에서 첫 1위를 기록하며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지막 미션곡 또한 OST 여왕으로 불리는 린답게 '별에서 온 그대'의 OST 'My Destiny'였다. 린은 72표를 획득하며 가볍게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린은 "내 노래와 내 이야기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이 시간을 채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 내 목소리를 연습하고 들려주는 분들 덕분에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대결에 임하면서도 자신의 팬임을 자청하는 모창 능력자들을 향해 눈물을 쏟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 린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자아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