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와 마사미, 로 도쿄 스포츠 영화대상, 마이니치 콩쿨상 여우주연상 수상

나가사와 마사미 <사진= 영화공간 제공>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일본의 유명여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산책하는 침략자>를 통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일본의 권위 있는 영화상인 2018 도쿄 스포츠 영화대상과 마이니치 콩쿨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동시 수상하여 그녀의 연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70회 칸영화제와 제50회 시체스영화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어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킨 <산책하는 침략자>의 여주인공 나가사와 마사미가 자신을 희생하며 한 남자에게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뛰어난 감성 연기로 각종 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어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영화 <산책하는 침략자>는 인간의 몸에 침투한 외계인들이 지구 침략을 위해 인간이 가진 개념을 수집하고 인류를 말살하려 하자 외계인이 되어 돌아온 남편 신지가 부인 나루미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면서 평화와 회복이 시작되는 과정을 그린 SF 러브스토리이다.

1987년생인 나가사와 마사미는 <산책하는 침략자>의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내가 괜찮을지 의문스러웠지만 일본 최고의 거장으로 불리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과 작업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 정말 기뻤다. SF 영화이지만 시나리오가 보편적인 일상 속에서 펼치는 현실적인 맛이 있고 픽션이 좋아서 한번에 읽었다” 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연기에 대해서는 여성으로서 주인공 나루미의 캐릭터와 그녀가 처한 상황에 대해 공감하면서 남편 신지에게 일어난 일을 한 명의 가족으로서 소중하게 생각하고 느끼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상대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신지 역의 마츠다 류헤이가 자신의 생각을 매우 잘 받아주어 연기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었으며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역시 섬세한 연기지도를 해주어 매우 각별한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작품 속에서 그려지는 일이 혹시 현실의 세계에서도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촬영하는 내내 가슴이 심쿵할 정도로 애정 하는 작품이었다고 한다.

일본의 권위 있는 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생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의 <산책하는 침략자>는 8월 16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