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화공간과 맛집에서 시원하게 보내는 여름 바캉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들어섰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야외보다 실내 활동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휴가철 목적지가 충북 청주라면 가볼만한 실내 공간과 맛집 등을 알아본다.

역사에 평소 관심을 가져왔다면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이나 국립청주박물관으로 향해 보자.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는 ‘다시 보는 충북의 문화재Ⅱ’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충주의 삼국문화와 제천, 단양의 자연환경 등 주요 문화유산 40여 건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는 전시다.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중원의 고려 사찰’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에는 특별히 충주 숭선사지에서 출토된 금동 연꽃봉오리 모양 기와못이 처음 선보이고 있다.

현재의 충북 젊은 예술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되어 있다. 청주시한국공예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충북의 젊은 공예가전’을 통해서다. 충북 지역의 젊은 공예 작가 10명이 참여해 도자, 금속, 유리, 가죽, 옻칠까지 약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전시로 8월5일(일)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다.

이밖에 어린이 동반으로 가보기 좋은 공간으로는 얼마 전 개장한 청주랜드 어린이 체험관을 들 수 있다. 지상4층 연면적 3269㎡의 부지에 야외 소리체험 공간, 영유아 특화 공간, 물 체험 공간, 신체놀이 공간, 빛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창의적으로 조작하고 신체활동이 가능한 체험시설로 36개월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름휴가철 청주에서 푸짐한 한 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기 좋은 맛집으로는 '전주명가'를 추천할 만 하다. 전라도한정식을 표방하는 이곳의 인기메뉴로는 명가 C코스를 들 수 있다. 호박죽과 샐러드로 시작해 잡채, 떡갈비, 오리훈제, 연어가마살요리, 부채살스테이크, 소갈비찜 등 십여 가지 일품요리가 나오는 구성으로 인당 2만원 중반 대에 식사 가능하다. 룸도 따로 있고 홀 테이블도 각각 칸막이가 처져 있어 프라이빗한 모임을 하기 좋은 청주 맛집으로도 추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