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귀중함 알게 됐어요"

권선구, 25~29일 칠보산 숲속여행 체험교실 인기

   
▲ 권선구 금호동주민자치위원회가 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위한 '칠보산 숲속여행 체험교실'을 열었다.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생태계에 대한 탐구능력을 높여주고 자연의 소중함과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권선구 금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영상)가 실시한 '칠보산 숲속여행 체험교실'이 큰 호응속에 실시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숲속여행 교실에서 참여한 학생들은 오광록 금호동장의 안내로 용화사 입구에서 칠보산 정상, 가진바위 등을 거쳐 LG빌리지 입구까지 4.6㎞구간을 3시간동안 걸으면서 진행됐다.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산삼, 맷돌, 범종 등 일곱가지 보물이 있었다는 칠보산에 대한 전설을 비롯해 초롱꽃, 칡꽃, 꿩의 바람꽃 등 각종 야생화 그리고 잣나무, 오리나무, 참나무 등의 식목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박씨 성들의 집성촌인 자목마을 자손들이 산신제를 올렸다는 박씨바위, 피부병을 치료한다는 조막손 약수터, 일제시대에 개발됐다는 중석 광산 등 전설과 옛 조상들의 손길이 남아있는 곳을 직접 탐사해 애향심 심어주기도 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김찬수(상촌초교 6년)군은 “칠보산 아래 아파트에 살면서 처음으로 칠보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각종 야생화 및 나무, 지역 유래 등을 알 수 있었으며 자연생태계의 귀중함을 체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