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여름철 삼복을 세시풍속으로 지켜왔다.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은 이날을 음기가 양기에 눌려있는 날이라 여겼다.
강렬한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삼계탕 등을 즐겨 먹고, 술과 음식을 준비해 계곡이나 산으로 나가 목욕을 하기도 했다. 민속대백과사전에는 이때 약수에 머리를 감으면 풍이 없어지고 부스럼이 낫는다고 하여 행했다는 기록이 있다.
비록 지금은 대부분 복날을 한 끼 몸에 좋은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것에 그치지만, 예전 복날 모습만큼이나 더위를 물리치고 건강한 기운을 북돋고자 하는 마음은 여전한 듯 보인다. 지독한 더위 속에도 어김없이 복날이면 삼계탕, 추어탕 등 탕 전문점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매해 여름마다 세 번 찾아오는 복날과 더불어 여름철 색다른 보양식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최근 웰빙 음식, 채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깔끔하고 영양가는 높은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관심 속에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고영양 식재료로 꼽히는 시래기 요리이다. 웰빙 자연밥상을 선보이는 ‘순남시래기 고양삼송점’은 산지에서 바로바로 공수하는 신선한 시래기로 부드럽고 몸에 좋은 보양식을 내놓는 것으로 입소문이 났다.
적당한 식감과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시래기는 오랫동안 끓여 담백하고 깊은 맛을 내는 시래기국으로 탄생한다. 몸에 좋은 들깨를 갈아 넣어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국물이 일품이며, 오메가3, 식이섬유, 비타민, 철분 등이 풍부한 영양식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음식이다.
또한 고양시 신원동 맛집 ‘순남시래기 고양삼송점’은 시래기국 외에도 다양한 웰빙 음식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부드러운 삼겹살 수육과 된장 소스가 어우러진 도마수육정식을 비롯해 쫄깃한 떡과 국내산 돈육, 야채의 조합인 쑥떡떡갈비, 한층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씨앗된장 시래기밥 등이 인기이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으로 만든 여름철 웰빙 보양식. 먹은 후에도 속이 편안하고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한 보약 같은 밥상을 찾는다면, 고소한 시래기국을 선보이는 신원동 맛집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