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즙 가득 흑돼지 맛집, 제주 동문시장 야시장과 함께 찾기 좋아


열대야 속 기나긴 밤과 싸워야 하는 여름이다. 해는 빨리 떠서 늦게 지지만, 어두워도 가라앉지 않는 더위에 잠을 설치고 있어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올해는 더위가 예년보다 길고 심할 것으로 알려져 쉽지 않은 여름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하는 법. 이미 전국 곳곳에는 시원한 밤을 위한 즐길 거리들이 가득하다. 여름의 포문을 여는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몰리며, 일부 해수욕장은 밤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다.

또한,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새로운 놀이 문화 창출로 큰 호응을 얻은 야시장이 인기이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10개 이상의 야시장이 열리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여행의 명소 제주시에도 야시장이 개장해 많은 방문객이 찾아 즐기게 됐다.

제주 현지인과 여행객이 어우러진 진풍경을 보여주는 제주 동문시장에서 지난 3월부터 야시장이 열리고 있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시장 공간을 활용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게 야시장의 큰 장점이다. 점차 많은 여행객들은 물론 현지인들도 야시장을 찾아 여름밤의 분위기를 만끽하는 추세다.

더불어, 제주 동문시장 맛집으로 야시장 투어 후 즐기기 좋은 음식점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제주의 대표 먹거리인 흑돼지구이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불난디깡통구이’는 공항, 시외버스터미널, 동문시장 등에서 접근성이 좋아 더욱 많은 이들이 찾는다.

이 집의 특징은 두툼한 흑돼지를 질 좋은 연탄에 구워 육즙 가득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고기 두툼하게 썰어 식감 또한 풍부하게 만든 흑돼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을 자랑한다.

고기와 함께 직접 만든 멸치젓, 자리돔젓, 꽃멸치젓 등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데, 그 맛 또한 일품이다. 이는 전통 제주식 흑돼지 먹는 법으로 덕분에, 현지인들도 단골이 많으며, 제주 휘슬락호텔, 제주 라마다호텔, 제주 칼호텔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불난디깡통구이’는 제주공항 근처 맛집으로 여행 중 언제든 들러 식사하기 좋으며, 영업시간이 오후 4시부터 자정으로 늦게까지 운영해 야시장 투어 후 찾기에 알맞다. 야시장 개장 후 손님이 더욱 많아져 늘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제주 전통의 흑돼지와 백돼지까지 품질 좋은 고기로 승부하는 로컬 음식점. 긴 여름밤과 함께 익어가는 흑돼지 맛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제주 동문시장으로 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