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제 완화, 7·8월 한시적이지만…여름 전기료 폭탄 걱정 벗어나

(사진: TV조선)

전기 요금 누진제가 7월과 8월 한시적 완화된다.

7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기 요금 누진제를 7월과 8월 두 달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여름철 공급에 대비했고, 예비전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정은 누진제 완화 방식으로 1· 2단계 상한선의 확대를 결정했으며, 전기 요금 복지할인 역시 두 달간 30% 추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전기 과소비 및 전력 수급 차질 방지를 위해 누진제 폐지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누진제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자, 정부는 누진제의 한시적 완화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정은 전기요금 체계 개선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혀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