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로드] 부산 토박이가 알려주는 부산 여행 스폿과 온천장 고기 맛집

여름휴가가 한창인 가운데 부산은 휴가시즌, 일반시즌 언제나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도시이다. 그렇다면 부산사람들이 알려주는 비밀 스폿은 어디일까? 부산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만 안다는 부산의 진짜 여행 스폿을 공개한다.

깡깡이예술마을. 부산은 우리나라 근대사와 함께 발전한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복 이후에 돌아온 재외 동포와 한국전쟁 강시 이주한 피난민들이 섞여 있던 곳이다. 이에 형성된 부산의 문화는 매우 개방적이다. 이러한 부산만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깡깡이예술마을이다.

부산 부평깡통시장은 부산의 중심에 자리한 전통시장으로 국제시장, 자갈치시장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이다. 2013년부터 야시장도 개장하여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식과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 관광지인 송도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용두산 공원과도 가깝다.

이북에서 피난 온 부부가 보수동 사거리 입구 골목 안 목조 건물 처마 밑에서 박스를 깔고 미군부대에서 나온 헌잡지와 만화, 고물상으로부터 수집한 각종 헌책 등으로 노점을 시작한 것이 지금의 보수동 책방골목의 전신이다. 다양한 중고서적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북카페를 이용할 수도 있다.

부산의 진짜 여행 스폿을 즐기며 식도락도 놓칠 수 없다. 부산 온천장 '항아리고깃집'. 대구에서 그날 도축한 고기들을 산지 직송으로 가져와 신선하게 판매하는 부산 동래구 온천장에 위치한 양곱창, 육사시미, 육회 전문 맛집이다. 기존 '항아리양곱창'으로 알고 있는 이들도 많겠지만 '항아리고깃집'으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상호변경과 더불어 양곱창전문점에서 추가로 육사시미, 육회까지 취급하며 업그레이드된 이곳은 상차림이 기본적으로 정갈하고 깔끔하게 맛있는데 한식조리사자격증을 가진 주인장이 모두 직접 만든다. 특히 이집만의 비법양념장으로 육회, 육사시미, 양곱창 모두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쉽게 볼 수 없는 질 좋은 고기를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는 곳으로, 제주흑돼지는 제주현지 근고기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테리어 또한 음식을 먹기 편하고 쾌적한 분위기이며 주차 또한 가능하여 여행객과 현지인 모두가 부담없이 찾는 곳이다.

부산 온천장 맛집으로 알려진 이곳의 추천 메뉴로는 이미 언급한 양곱창, 육사시미, 육회를 기본으로 된장전골은 항아리고깃집의 별미이다. 전골 안에 곱창과 차돌이 후하게 들어가 있는데, 여기에 우동사리를 꼭 넣어 먹어 보아야 한다. 새 메뉴로는 맛이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은 한우 갈비살, 살치살, 꽃살이 포함된 한우 1+갈비 가성비 좋게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