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의 중심 순천. 전라남도에서 웬만한 여정은 모두 순천을 거쳐야 할 정도로 남도의 많은 길목이 지나는 곳이다. 그 이야기는 역사가 밟고 간 옛길부터 지금의 철도, 고속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순천에는 남도의 이야기, 문화, 시간이 모여 있다.
교통의 요지로서 많은 이들이 모여들었을 뿐만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모인 물도 순천만을 통해 바다로 모여 흘러들었다. 이 때문에, 순천은 오랫동안 남도의 옛 모습을 간직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여행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몇해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그 후로도 꾸준히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이 만든 정원 순천만에 이어, 사람이 만든 또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됐다.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사해 순천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즐길 거리로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자연의 정원 순천만 역시 순천 여행에서는 필수 코스이다. 특히 해넘이 명소로 이름난 까닭에 늦은 오후부터 사람들로 더욱 붐빈다. 걷기 좋은 산책로를 따라 사진 찍는 사람들, 순천만을 통해 남해로 흘러가는 물길을 감상하는 사람들로 더없이 평화로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도 낙안읍성, 드라마세트장, 선운사 등 명소가 많은 순천 여행에는 제대로 된 남도의 맛을 선보이는 음식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순천 일대에서 유명한 꼬막과 짱뚱어는 이곳에서야말로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향토 음식으로 알려져 꼭 먹어봐야 할 별미이다.
순천만 근처에 위치한 순천 꼬막정식 전문점 ‘남도밥상’이 푸짐한 한상차림으로 인기다. 순천 현지인들이 즐기는 꼬막 맛집인 이곳은 반찬 하나하나가 맛있고 가짓수도 다양하게 나오는 게 특징이다. 기본 찬에도 낙지호롱이, 간장새우, 조기찜 등 주요리와 같은 음식들이 포함된다. 꼬막정식에는 양념꼬막, 피꼬막, 꼬막전 등 종류별 음식이 모두 나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깔끔한 맛과 깊은 국물이 일품인 이 집 짱뚱어탕 역시 단골이 많은 비결이다. 추어탕과 비슷하지만, 더욱 진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며, 해장에도 좋아 남녀노소 즐겨 찾는 메뉴이다. 덕분에, 순천의 향토 음식을 제대로 선보이는 현지인의 순천만 맛집으로 알려졌다.
순천 ‘남도밥상’은 200석의 넓은 실내와 넉넉한 주차장이 있어 언제든 편하게 찾아 식사하기 좋은 곳이며, 단체 여행객에도 알맞다. 남해와 목포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한 꼬막을 비롯해 좋은 식재료로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남도의 손맛을 즐길 수 있게 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