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구급대원 상시운용

경기지방경찰청은 2일 과격시위 현장에서 부상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구급대원을 상시운용키로 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경찰은 도내 기동대(13개 중대)와 방순대(15개 중대), 전경대(5개 중대) 등 33개 중대별로 3∼4명씩 모두 104명을 구급대원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구급완장과 구급약품, 무전기 등을 지참, 시위현장에 배치돼 부상자에 대한 심폐소생술과 지혈, 골절부분 부목부착 등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후송이나 119구급대 인계 역할을 맡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현장에서 부상자 발생시 119구급대에 의존하는 실정인데 119 구급차량 출입이 원활하지 않은 장소에서는 부상자가 방치되다시피 했다"며 "구급대원 운용으로 부상자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래강사를 초빙, 구급대원들에게 분기별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서와 병원 등에서 주관하는 관련 교육에도 참석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