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찜닭의 오리지널을 찾아 안동으로…뜨거운 맛 유지하는 찜닭골목 맛집


안동 구시장에는 1970년대부터 생 닭이나 튀김 통닭을 파는 통닭골목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양념치킨이 유행을 타기 시작하며 닭 골목 상인들은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골목 상인들이 자구책을 찾았고, 그때 생긴 요리가 바로 ‘안동 찜닭’으로 알려져 있다.

양념의 맛은 갈비찜과 비슷한데 각종 채소와 당면을 넣어 약간 물기가 있게 조려서 먹는 안동 찜닭은 이름처럼 안동을 대표하는 명물이 되었고, 통닭골목의 이름을 찜닭골목으로 바꿀 정도의 인기를 끌었다.

현재 안동 찜닭골목은 30여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고, 주말이면 약 2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었다. 안동찜닭은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감도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닭’요리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꾸준히 인기가 많다.

또한 안동찜닭골목의 찜닭은 우리가 흔히 먹어본 찜닭과는 조금 다른 오리지널의 맛을 느낄 수 있어 특별하다. 게다가 이곳에서 먹는 볶음밥도 특별한 맛을 자부하니 꼭 찜닭골목에서 찜닭을 먹어보길 권한다. 

안동 찜닭골목에는 맛집이라 자부하는 많은 가게들 중 하나로 ‘안동시골찜닭’이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에 정직한 재료만을 사용하고 풍족하고 인심좋게 내어주는 찜닭은 매콤하고 달콤한데, 매운맛의 강도는 주문시 요청하면 조절이 가능하다. 육질 좋은 재료만을 엄선하여 사용해서 고유의 닭 맛을 충분히 살리며 달콤매콤까지 꽉 잡았다.

밑반찬도 아낌없이 내어주는데 이 또한 감칠맛나는 반찬들이라 찜닭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이곳의 특별함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직접 불에 데워 먹을 수 있는 장치가 있다는 것이다. 크고 흰 접시에 찜닭이 나오는 것이 아닌 데워 먹을 수 있는 찜닭이라 천천히 먹는 사람들이나 어린이와 함께 온 손님도 장시간 동안 뜨거운 찜닭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동 맛집으로 알려진 이집에서 찜닭을 다 먹은 뒤 요청하면 남아있는 양념과 국물, 당면, 고기 등을 섞어 밥을 볶아 주는데, 김과 참기름을 추가하여 주어 더욱 고소하고 맛있다. 손님이 직접 볶아 먹는게 아니라 솥 자체를 들고가서 볶아줘 불편함이 없다. 전국 어디로든 택배 가능한 안동찜닭택배 서비스도 시행하며, 장거리 포장서비스도 있으니 눈 여겨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