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미팅' 아시나요?

서둔동사무소, 둘째ㆍ셋째 수요일 전직원 호프집 토론업무 향상ㆍ동료간 결속 강화… '우수 洞' 선정 화제

   
▲ 권선구 서둔동사무소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셋째 주 수요일 퇴근후'캔 미팅' 시간을 마련해 대화와 업무토론을 벌인다.
권선구 서둔동사무소(동장 조열호)에서 직장 내 상사와 하급자 그리고 동료간 담을 허물고 신뢰를 높이고자 전개하고 있는 '캔 미팅(Can-Meeting)'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구 관계자에 따르면 혁신시책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셋째 주 수요일 퇴근 후 실시하고 있는 '캔 미팅'은 동장과 12명의 전 직원이 호프집에서 캔 맥주를 마시며 대화 및 업무토론을 벌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직원 모두가 동 행정의 업무를 공유하고 참여행정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방안, 청소대책, 주5일 근무에 따른 자기계발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여 혁신방안을 찾고 이를 업무에 접목시키고 있다.

따라서 '캔 미팅' 운영으로 인해 회의시간 단축과 직원간 결속이 강화되는 한편 지난달에는 상반기 체납세 징수 및 청소업무 구 평가에서 우수 동으로 선정되는 등의 행정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둔동의 혁신시책 추진과 관련해 민방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수정(32ㆍ행정9급) 직원은 “신규직원으로 환경이 낯설기만 했는데 직원간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업무능력 향상과 직원간 신뢰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