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한강 수위가 낮아져 제한되었던 잠수교 통행이 재개되었다. 오늘 오전 6m 가까이 올랐던 잠수교의 수위는 현재 5 m까지 낮아졌다.
따라서 보행자와 차량 통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지만 서울에도 다시 비가 내리겠고, 밤사이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어제부터 중북부 지방에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경기 연천 중면에 새벽부터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439mm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강원 철원 동송읍에 431mm, 서울 도봉구에도 187.5mm의 비가 내렸다.
현재 강한 비구름대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 경기도 양주와 동두천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 이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점차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에도 강한 비가 내리겠고, 호우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최고 25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최고 150mm의 호우가 쏟아지겠다.
그 밖의 충청 이남 지방에도 10~80mm의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단시간에 좁은 지역에 강한 비를 쏟아붓는 게릴라성 호우의 특징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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