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작은 호수 만한 씽크홀 충격 … 가산동 아파트 주민 150여명 긴급대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 오늘(31일) 새벽 4시 40분께 대규모 싱크홀이 나타났다. 가로 30M 세로 10M로 작은 호수만한 크기다.

가산동 아파트 싱크홀을 두고 누리꾼들은 "이래서 내진공법이 필요하다", "싱크홀 크기가 엄청나네요. 집주변에서 큰공사 있으면 정말 불안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방당국은 최근 계속된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땅이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7일 0시부터 31일 오전 6시까지 금천구에는 148.5㎜의 비가 내렸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출근길을 통제한 가운데, 관할구청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조인력 156명이 현장에 투입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 중이다. 경찰은 주민들이 출근길에 다른 도로로 우회할 수 있도록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