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華城국제연극제 17일 개막

17~28일 화성행궁ㆍ장안공원 등서 개최해외 6개국 6개팀ㆍ국내 12개팀 열띤 경연

   
수원시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문화행사 중 하나인 제9회 수원華城 국제연극제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화성행궁을 비롯한 시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재)수원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수원시,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며 제9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해외 6개국 6개팀과 국내 12개팀이 열띤 경연을 벌인다.

야외공연은 화성행궁, 제1야외음악당, 장안공원 그리고 팔달문 문화의 거리에서, 실내공연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과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1996년 수원 화성 축성 2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작, 문화의 중앙 집중화 현상으로 지방이 갖는 상대적인 빈곤감을 해소하고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한국의 아비뇽을 지향하는 연극축제이다.

   
▲ 프랑스 '멕베드'
이번 국제연극제는 세계문화유산인 성곽과 건축물 그리고 화성행궁 등 200여년 전통의 유서깊은 수원 화성에서 펼쳐져 '자연과 城 그리고 인간'을 연결하는 연극축제이다.

연예인 정한용의 사회로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17일 개막식에는 경기민요와 춤, 뮤지컬갈라쇼, 남미와 북미의 민속공연이 화려하게 수놓는다.

연극제의 대미를 장식할 2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열리는 폐막공연에서는 최용훈 연출의 수도권연합팀(서울ㆍ경기)이 작가 최인호가 지은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 합창이 펼쳐진다.

국내 참가팀 신작으로는 경기도ㆍ수원 연합팀의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 한국 돌곶이와 미국의 합동공연인 ‘새’, 극단 사조의 ‘파우스트 키스하다’, 극단 신기루만화경의 ‘소 등에 나비’, 극단 파티의 ‘여행’이 있다.

   
▲ 공군10전투비행단의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기존작품으로는 경기도립극단의 ‘사랑장터’, 극단 현장의 ‘다시 온 취발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簡多)의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부천 극단 주부토의 ‘피고지고 피고지고’, 신명아트센터의 ‘꽃등 들어 님 오시면’, 극단 이와삼의 ‘차력사와 아코디언’ 등이 있다.

해외 참가팀에는 프랑스의 ‘멕베드’, 러시아의 ‘소년들’, 리투아니아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미국과의 합동공연인 ‘새’, 미국의 ‘아메리카 인디언’, 에콰도르의 ‘안데스 음악공연’이 있다.

또한 기획행사로는 극단 경계없는 연극의 ‘소통과 단절’, 공군10전투비행단의 ‘사랑은 비를 타고’(뮤지컬), 설치미술인 ‘자연ㆍ성ㆍ인간’ 등이 있다.

이밖에 아메리카 인디언 ‘America Taky’와 남미 에콰도르 공연팀의 거리공연과 ‘2004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품 4편도 야외상영될 예정이다.

문의 238-5740, www.sh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