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개인기, 발데스 다리 사이로 공 넘기자…실소 터뜨린 이영표 "저러면 기분이.."
수원일보입력 2018.09.12 11:09업데이트 2018.09.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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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의 화려한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11일 한국과 칠레의 2018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좀처럼 열리지 않던 골문은 선수들의 접전에도 끝내 열리지 않았고, 결국 0-0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착용한 손흥민은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은 물론, 쉴 틈 없는 경기 일정 속에서도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줘 축구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그는 이날 경기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보여주며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고, 후반 1분 칠레의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아르투로 비달이 걸어온 태클을 날렵하게 피하며 공을 넘긴 그는 자신을 막아선 디에고 발데스의 다리 사이로 공을 넘기며 남태희에게 패스했다.
아쉽게도 공을 이어받은 남태희가 넘어지며 공이 다시 칠레에게 넘어갔지만 화려한 개인기를 보여준 그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를 지켜보며 해설을 하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실소를 터뜨렸고, 갑작스러운 웃음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다리 사이로 패스를 먹으면 상당히 기분이. 그것도 힐패스로 먹었기 때문에"라고 수비수 출신으로 바라본 발데스의 기분을 짐작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발데스는 앞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행동을 취하며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던 바, 이날 경기를 지켜본 국민들은 통쾌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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