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농구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르기 위해 요르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한국시각) 상대로 농구월드컵 진출을 위해 요르단과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농구월드컵 아시아 1차 예선에서 우리나라는 4승2패로 E조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월드컵 진출의 경우 3위까지만 가능하기에 대표팀의 현재 성적은 진출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우려 속에 대표팀을 이끌던 허재 감독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성적 부진과 선수 선발 문제로 사임해 이번 농구월드컵 진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허재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을 이끌게 된 김상식 감독대행이 훈련이 부족했다고 토로해 농구월드컵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요르단과의 경기를 위해 인천공항을 찾은 김 감독대행은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 받을 시간이 너무 적었다"며 "3일 동안 훈련을 했고 인원도 부족해 5대5 전술 훈련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요르단이 비록 우리나라보다 FIBA 순위는 아래지만 전력은 상당하다"라며 "이란을 상대로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줄 정도"라고 덧붙이며 부족했던 경기 준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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