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이 제법 선선해지고, 가을바람을 따라 훌쩍 떠나고 싶어질 때. 그러나 시간과 일상에 쫓겨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를 때 딱 맞는 여행지, 춘천. 서울과 수도권에서 바쁘게 생활하는 이들에게 부담 없는 지역으로, 경춘선이 개통된 후로는 더욱 편하게 떠날 수 있게 된 곳이다.
계절에 따라 그 색으로 물드는 자연과 변함없는 모습의 강줄기 모두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이곳, 오늘은 춘천 여행코스와 알찬 춘천 먹거리를 살펴보며 이번 주말의 일정을 계획해보자.
특히 남이섬은 대표적인 춘천 가볼만한곳으로,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여행명소다. 자전거를 타거나, 춘천 놀거리로 꼽히는 번지점프, 레일바이크, 짚라인 등을 즐길 수 있다. 복잡한 남이섬보다 좀 더 여유를 찾고자한다면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정원의 모습이 인상적인 제이드가든이 있다.
각각 다른 테마로 꾸민 정원의 풍경이 포토스팟 명소로 불린다. 춘천의 중심을 바라볼 수 있는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변치 않는 강줄기의 푸름을 만끽하며 숨을 돌려보자. 가을 춘천 축제로 10월31일까지 진행되는 호수별빛나라축제나 9월20일까지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옹기종기 장난감마을축제도 가족들이 함께 들러보기 좋다.
춘천 먹거리 명소로 알려진 춘천 닭갈비 맛집 골목은 명동, 신북 등 네 곳으로 나뉘는데 그 중 춘천 숯불닭갈비 맛집이 밀집된 지역은 신북읍이다. 신북에 숯불닭갈비가 유행하기 시작한 이유로 꼽히는 터줏대감인 원조 농가닭갈비는 통나무집, 우미와 함께 신북 닭갈비 골목 내의 3대 닭갈비집으로 유명하다.
60년대 본연의 담백함을 잘 구현하여 숯불닭갈비 육질의 고소함을 잘 살렸다. 최고급 참숯을 고집하며 숯불의 은은한 향과, 숯으로 잘 구워낸 제대로 된 닭갈비 맛으로 소양강댐 닭갈비로도 잘 알려질 정도로 춘천맛집 추천목록에 담기 부끄럼 없는 명물식당으로 소개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