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30대 남성이 경찰서에 들어와 춤추고 노래해.
지난 4일 오후 11시경 A모씨는 서호지구대에 들어와 잠시동안 주위를 둘러본 뒤 업무중인 경찰에게 "나 집에 가고 싶습니다"며 큰절까지 올려.
당황한 경찰이 "남자답게 행동하라"며 "술 마시고 집에 가는 것이 남자다"고 말하자 A씨는 춤추고 노래하며 집에 가겠다고 말해.
이에 경찰이 문 앞까지만 배웅하고 들어오자 A씨 다시 들어와 "그냥 들어가면 어떡하냐, 전부 들어가면 밖은 어둡지 않냐"라며 흥분해 경찰은 A씨를 순찰차에 태워 택시 타는 곳까지 배웅해 주기도.
현장에 있던 경찰은 "대부분 경찰서에 들어오는 주취자는 욕설과 폭력을 휘두른다"며 "그래도 저런 사람은 주취자 중에 양반에 속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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