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날씨가 성큼 다가왔다. 외출 시 겉옷을 챙기게 됐고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는 찬 바람이 불기도 한다. 본격적으로 추운 날씨가 찾아오기 전 나들이를 떠나거나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는 이들의 모습도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시기다.
경주는 사계절 언제든 방문해도 좋을 여행지이지만, 가을에는 특히 많은 볼거리를 자랑하는 명소다. 특히 첨성대 인근에 위치한 핑크뮬리 군락지나 보문단지 인근에서 바라보는 경치 등은 경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들로 알려져 있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한국의 정취를 느끼는 것과 함께 한국적인 음식 한 상을 즐기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 중 하나다. 1999년부터 경주 내에서 자리를 지켜온 한정식 맛집 토함혜는 경주를 찾아오는 이들에게 한국의 대표 음식 메뉴들 중 청국장, 갈비찜, 보리밥 정식 등을 제공하는 식당으로 이번 가을에 찾아올 관광객들을 위해 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 맛집 토함혜 관계자는 “가을은 경주 내 신라 역사 문화 관광 명소를 즐기기에 적합한 계절이다”라고 말하며 “청국장과 갈비찜 등의 메뉴와 반찬 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상차림을 차릴 때 항상 정성을 다하고 음식 궁합에 맞게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황리단길 맛집, 디저트 가게 등이 젊은 층 사이에서 경주 내 유명 명소라고 이름을 알리고 있기도 하지만 토함혜 관계자를 비롯해 아직 전통의 한국적인 멋과 맛이 경주의 가장 큰 아름다움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은 듯 보인다.
이번 가을 경주는 찾아올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 시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