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비 탕진' '외상안줘' 방화미수

수원지역에서 40대 남성 2명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 등으로 방화를 하려다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모(41)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께 장안문 인근의 모 성인 오락실에 찾아가 방화를 하려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성인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다 게임비를 탕진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함께 8일 오전 11시께 B모(45)씨는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모 슈퍼에서 외상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름을 뿌리며 방화하려다 체포됐다.

일선의 한 경찰은 "최근 범죄양상이 즉흥적이며 극단적으로 흘러간다"며 "이같은 이유는 경기불황 속에서 시민들의 마음이 불안하기 때문인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