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닷길이 열리는 아름다운 섬 대부도는, 서울에서 멀지 않아 사계절 당일치기 서울근교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는 지역이다. 햇살에 더욱 빛나는 바다와 그 곁을 지나는 길, 가을 바다향 가득히 담겨 불어오는 바람까지 더해져 멀리 떠나지 않아도 10월에 어울리는 여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주, 서해의 맛과 멋을 듬뿍 만끽하고 싶다면 가까운 대부도 여행코스로 꼽히는 명소들을 둘러보며 주말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서해의 갯벌이 유명하듯 대부도 역시 넓은 갯벌을 손으로 직접 만지는 대부도 갯벌체험은 가족여행객들의 인기가 많은데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섬의 바다와 산의 푸름이 어우러지는 해솔길 역시 포토스팟이 많은 대표적인 대부도 가볼만한곳이다. 바다의 짠 내음과 나무의 서늘한 향기가 어우러져 트래킹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며, 연인들이 산책코스로 즐기는 대부도 데이트 명소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솔길을 따라 걷다가 만날 수 있는 대부도 낙조전망대는 독특한 형태의 조형물 뒤로 내려앉는 바다 노을이 그림 같은 전망을 자랑한다.
안산 대부도 맛집하면 역시 바지락 칼국수집이 많다. 그 중 35년 전통의 우리밀칼국수는 대부도 칼국수 맛집으로 바지락칼국수에 관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명인이 직접 운영하여 전통있는 손맛을 자랑한다. 대부도 우리밀칼국수는 전국 최초의 우리밀 전문식당인 것은 물론, 직접 키운 유기농 야채를 사용해 건강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집이다. 전국 최초 바지락 칼국수집이라는 이름답게, 경연대회 우승과 방송 출연 등의 경력을 자랑할 정도. 더욱이 춘천 옛날손장칼국수, 홍성 결성칼국수, 공주 유가네칼국수, 부산 기장손칼국수와 함께 전국 5대 칼국수 맛집으로 꼽히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칼국수 명가 중 하나다.
바지락칼국수도 맛있지만 이 집만의 특별한 ‘상합칼국수’는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이 시기에는 계절메뉴로 대부도 대하구이가 유명한데 이집은 새우를 키울때부터 와인을 먹여 잡냄새가 없고 살이 부드러워 특별하다. 와인에 빠진 대부도 왕새우구이까지 별미로 맛볼 수 있으니 칼국수와 함께 맛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