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돗물 하루 1천600만원 '줄줄'

지난 한해 1천34만t 61억315만원 달해상수도사업소 "노후화된 수도관 교체중"

수원지역에서 누수되는 수돗물이 하루평균 2만8천t 이상으로 약 1천600만원이 손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수돗물 누수율은 8.65%로 누수량이 1천34만t으로 하루 1만5천209t에 달했다.

이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공급단가가 t당 590원임을 감안하면 지난해 누수량을 돈으로 환산할 경우 61억315만원에 달하며 하루평균 1천672만원이 손실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처럼 매일 막대한 수돗물 누수와 금전적인 손실은 노후화된 수도관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1985년을 기준으로 하면 기존에 수도관은 PVC 및 아연강관을 사용했다”라며 “파손과 녹이 잘 스는 PVC 및 아연 강관으로 인해 누수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노후화된 수도관을 교체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갈수록 누수율은 떨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총 사업비 258억원을 들여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총 4단계로 나눠 배수관망 블록화 및 노후관 교체사업계획으로 올해 4천88m의 수도관을 신설, 4천896m의 수도관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